‘피겨퀸’ 김연아와 ‘블랙핑크’ 지수 팬들 사이에 분쟁이 벌어졌다. 

그 이유는 명품 브랜드 ‘디올’ 행사장 사진 때문이다. 디올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디올 행사장에 참석한 유명인사들의 사진을 연달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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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김연아가 장식했다. 이어 지수였다. 그러나 지수 팬들은 왜 지수가 두 번째냐며 분노의 댓글을 달았다. 주로 외국인 팬들이었다. 

김연아 팬들도 지지 않았다. 이들은 “김연아 업적이 지수랑 비교가 되냐” “김연아는 세계적인 선수다” “절대 건드리면 안 되는 선수”라며 김연아가 첫 번째인 게 맞다고 설명했다. 

결국 디올은 인스타그램에 지수 게시물을 따로 만들었다. 지수의 사진과 영상이 담겼다. “생유난이다”, “난리네”라며 이해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