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가 ‘문소리 겨털’ 연관검색어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와 도대체 몇 벌? 수많은 드레스 중에서 가장 입기 힘들었던 드레스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문소리는 그동안 입었던 드레스들을 언급했다. 2021년 11월 청룡영화제에서 ‘세자매’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을 당시 입었던 드레스에 대해 문소리는 “처음에 스타일리스트가 가져왔을 때 너무 놀랐다”면서 “저렇게 입는 옷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소리는 “머리에 써서 내려오는 스타일을 감아서 입으면 탑처럼 된다고 하더라”라며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룩이었다”고 회상했다.
문소리는 “제가 이렇게 손들고 있는 사진이 있다”며 “세팅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저한테 겨드랑이 털을 좀 정리하고 가자고 얘기했는데 ‘제가 몇 가닥 없는데 그걸 뭘 정리하냐. 손 번쩍 안 들 거야 그럴 일 있겠어?’라고 했다”고 기억했다.
결국 문소리는 “사람들이 ‘안녕하세요’ 그러니까 ‘어머 안녕하세요’ 제가 막 이렇게 (손을 들었다)”라면서 “저 때 연관검색어로 ‘문소리 겨털’ 이렇게 나왔다. 진짜 몇 가닥 없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문소리는 “근데 그거를 얼마나 확대를 해봤나 모른다. 그걸 찾아낸 사람들은 정말 나한테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