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40)의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이 공개됐다.

tvN ‘유퀴즈 온더 블럭’ 네이버TV

장미란은 16일 공개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 예고편에 등장했다. 이번 방송은 장미란이 2013년 1월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처음 출연한 예능이다. 진행자인 유재석은 이를 언급하며 역도 여제와의 만남을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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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은 ‘토크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활짝 웃으며 “좋아한다. 내가 이야기할 때가 가장 좋다”고 말했다. 이어 역도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처음 감독님이 아버지의 지인이었다. 중학생인 나를 보고 ‘오우’라고 세 번 외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 연습량을 언급하면서는 “아주 많이 할 때는 5만kg”이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목에 걸던 순간을 회상하면서는 “이름이 호명될 때까지만 하더라도 누가 나를 뒤에서 잡으면 주저앉고 싶은 마음이었다”며 “정말 신기한 게 하나도 안 무거웠다”고 말했다. 또 배우 권상우와의 인연을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안기기도 했다.

유튜브 ootb STUDIO

장미란이 직접 전하는 근황은 오는 22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999년 중학교 3학년 시절 역도를 시작한 장미란은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역도의 자랑’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5년, 2006년, 2007년,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때는 국내 여자 역도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현재는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