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호주 공연에서 중도 하차했다.

11일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금일 진행된 호주 공연 중 제니가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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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블랙핑크를 응원하고 현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제니는 호주 멜버른에서 펼쳐진 ‘BLACK PINK WORLD TOUR [BORN PINK] IN MELBOURNE’ 공연에 올랐다. 그러나 건강상의 문제로 무대를 내려갔다.

소속사 측은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지만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면서 “제니가 팬들에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함께 빨리 회복하겠다는 뜻을 대신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제니가 조속히 컨디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