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상(55·본명 이윤상)과 배우 심혜진(48) 부부의 장남 이찬영이 아이돌 가수로 데뷔한다. 다음달 공개되는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는 8월 1일 남자 신인 그룹에 대해 공개할 예정”이라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찬영은 이날 SM 측이 언급한 그룹의 멤버 중 한 명으로 데뷔한다. 또 다른 멤버로는 NCT 출신 성찬·쇼타로를 비롯해 SM루키즈로 공개된 은석·승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윤상과 심혜진 부부의 첫째 아들인 이찬영은 2003년생으로 올해 20살이다. 중학생 때까지 미국에서 수영 선수로 활약했으나 운동을 접고 한국으로 건너와 가수 데뷔를 준비해왔다고 한다. 윤상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이) 수영 말고 아빠처럼 음악 하면 안 되냐고 하더라”며 “고등학생치고는 트랙을 잘 만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찬영은 2018년 SBS 예능 ‘싱글와이프’ 시즌2에 얼굴을 비춘 적 있다. 아빠 엄마를 반씩 닮은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었다. 작사가 김이나도 과거 인스타그램에 “상이오빠 큰아들 찬영이 잘생긴 거 알려야 한다”며 윤상과 이찬영 부자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찬영의 데뷔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린시절 사진까지 소환하며 열광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미 완성형 미모다” “배우인 엄마 얼굴이 보인다” “윤상 아들 이찬영 너무 잘생겼다” “무조건 인기 많을 얼굴상이다” “상견례 프리패스상” 등의 댓글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