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41)이 남편 최준혁(41) 알파자산운용 대표와 함께 의외의 곳에서 포착됐다. 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내한 현장에서다.

전지현 최준혁 부부
맨체스터시티 유튜브 영상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3일 “THANK YOU SEOUL”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맨시티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르기 위해 내한해 한국 팬들과 만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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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최준혁 부부
맨체스터시티 유튜브 영상

눈에 띄는 장면은 바로 경기장에서 훈련을 끝낸 선수들이 팬들에게 사인과 기념촬영을 해주는 부분이다. 세계적인 축구선수인 엘링 홀란드(23·Erling Haaland)가 한 여성팬이 건넨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는데, 한껏 상기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는 여성의 얼굴이 어딘가 낯익다.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했지만 전지현인 것을 누구라도 한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그 옆에는 남편인 최 대표도 함께였다.

전지현은 홀란드에게 유니폼을 내밀에 사인을 받았고 들뜬 목소리로 “땡큐”라고 말한다. 그러다 뒤늦게 자신을 찍는 카메라를 발견하고는 민망한 듯 빠르게 몸을 돌렸다. 이어 얼굴을 유니폼에 묻은 채 웃음을 터뜨렸다. 그 뒤에 서 있던 최 대표는 사진을 찍으려는 듯 휴대전화를 든 모습이다.

전지현 최준혁 부부
맨체스터시티 유튜브 영상

전지현의 ‘홀란드 광팬’ 면모는 이렇게 맨시티 공식 유튜브에 그대로 ‘박제’ 됐다. 네티즌들은 유쾌해 보이는 전지현의 모습에 “전지현도 홀란드 좋아하는구나” “소녀팬 같이 해맑다” “나라도 홀란드 앞에서는 저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여러 포털사이트에는 ‘전지현 홀란드’ 등의 연관검색어도 등장했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4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이자 디자이너 이정우씨 아들인 최 대표와 결혼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 사이다. 2016년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고 2018년 차남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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