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29)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손연재는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최근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게 된 계기 등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어린 친구들을 가르치면서 관심이 가게 됐고 개인적으로 아이를 가지게 됐다”며 “(임신으로 인해) 좀 더 관심이 생기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앞으로 꾸준히 이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손연재의 깜짝 근황에 인터뷰를 진행하던 강지영 아나운서는 “이거 약간 단독뉴스냐”며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연재가 웃으며 “맞다”고 하자, 강 아나운서는 “여러분 단독뉴스다. 아이같던 손연재씨가 아이를 가졌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다. 축하드린다”고 했다.
손연재는 이어 “아이를 갖게 되면서 (기부가) 더욱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분이 결혼으로도 놀랐는데 조금 놀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만약 딸이 리듬체조를 한다면 권유하겠냐’는 물음에는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안 시키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그 과정이 잘 하려면 힘들텐데 그걸 제가 한 번 더 겪는 거라 추천하고 싶지는 않지만 하고 싶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해 8월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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