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61)·하희라(54) 부부가 이혼설을 유포한 유튜버에 법적 대응한다.

최수종·하희라 소속사 아센디오 측은 22일 “최근 온라인상에서 최수종·하희라 명예를 훼손하는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다”며 “허위 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유튜브 채널에는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이혼한다는 내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유튜버는 최수종의 사업 실패로 하희라 믿음이 사라졌고, 최수종이 외도를 했다는 헛소문을 퍼뜨렸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1993년 결혼, 아들과 딸을 뒀다. 최근 KBS 2TV 예능물 ‘세컨 하우스’에 함께 출연했다.

최근 연예계에는 스타들의 각종 루머를 마치 사실인 양 둔갑시켜 유포하는 유튜브발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김연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크로스오버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 부부도 최근 임신설, 이혼설 등에 고통받았다. 이에 김연아 부부도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방송인 유재석도 자녀의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졌다.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