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출신의 ‘탈북 배우’ 김아라(31)가 행복한 근황을 알렸다. 핑크빛 만남을 가져온 남자친구와의 결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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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라는 2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교회에서 예비신랑을 처음 만났으며 두 사람은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아라는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전하고 “오랫동안 저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누리고 싶어 알려드린다”며 “축하 많이 해주시고 예쁘게 아름다운 가정 꾸리겠다”는 글을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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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생인 김아라는 함경북도 회령시 출신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 여동생과 살았으나 집안이 기울어진 뒤 어머니가 돈을 벌어오겠다며 중국으로 떠났고, 이후 새어머니와 살게 되며 가정 내 불화를 겪었다고 한다.
그러다 아버지가 행방불명됐고, 12살 때 친어머니와 연락이 닿아 2003년 탈북했다. 이후로 중국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18살이던 2009년 어머니와 함께 한국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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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5년 웹드라마 ‘아는 사람’에서 여주인공 ‘김연희’ 역을 맡아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tvN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사택 마을 주민으로 출연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Ara]아라’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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