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33)이 과거 무명시절 드라마 엑스트라 아르바이트 경험을 회상했다.
임영웅은 22일 개인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현재 ‘아비안도’ 시즌2를 촬영 중”이라는 근황을 전한 뒤 “5년 전 쯤 엑스트라 배우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당시 엑스트라 배우들을 관리해주시던 실장님이 저기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엑스트라 아르바이트 당시 ‘투깝스’라는 드라마에 출연했는데 지나가는 행인 역할이었다”며 “당시 패딩 입어도 추위가 뚫리는 날씨에 밖에서 5~6시간 대기하고 걸어가는 거 하나 찍은 다음 집에 갔다”고 추억했다.
임영웅이 엑스트라로 출연했다는 ‘투깝스’는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방영된 MBC 드라마다. 일부 팬들은 과거 전파를 탄 드라마를 다시 보며 엑스트라 시절 임영웅을 찾아내고 있다. 한 네티즌이 포착한 장면에는 임영웅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파란색 상의 차림으로 카페에 앉아 있는 모습이 나온다.
한편 2016년 싱글 ‘미워요’로 데뷔한 임영웅은 2020년 TV 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