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팀 ‘클루씨’ 멤버 이채린(19)이 암 투병 근황을 전했다.
이채린은 23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손목 링거 사진을 공개한 뒤 “암세포가 다 죽었는데 계속 항암을 하는 이유는? 육안으로 봤을 때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수 있기에 안전하게 12번 한 써클을 끝내야 한다”고 썼다.
이어 “암세포가 없으면 항암을 했을 때 덜 아프지 않나요? 항암이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세포도 함께 공격해서 더 아팠으면 더 아팠지 덜 아플 수가 없다”며 “지금 제가 입원한 이유도 항암제가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해서 피 수치가 뚝 떨어져 버렸다. 항암제의 작용이자 부작용”이라고 설명했다.
2004년생인 이채린은 지난해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에 클루씨 리더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어린 나이에 암 투병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