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에게 분노를 일으켰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60)이 드디어 잘렸다. 부임 1년 만에 당한 경질이다.

클린스만
유튜브 채널 ‘JTBC News’ 영상

정몽규(62)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민국 감독에게 기대하는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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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정 회장이 경질을 발표하기 약 2시간 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대한민국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를 아시안컵 준결승까지 이끌어 준 여러분의 응원에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 12개월 간 놀라운 여정이었다. 아시안컵 준결승 이전까지 13경기 동안 패배가 없었다”는 내용이었다.

클린스만 인스타그램 글
클린스만 인스타그램

경질 결정을 통보받고 올린 클리스만 감독의 글은 끝까지 유치했다. 겉으로는 팬들에게 보낸 작별인사 같지만, 여기에서까지 1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강조하면서 자신을 변호했다.

축구 팬들은 “속이 다 시원하다” “다시는 보지말자” “손흥민 이강인 불화설 유출 의혹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라” “끝까지 비호감이다” “정몽규 회장은 반성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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