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진(30·본명 김석진)이 멤버들을 만났다.

진은 4일 인스타그램에 “어서와”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그 안에는 군복 차림의 진이 BTS 다른 멤버인 제이홉, 지민과 함께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짧은 머리의 진은 세달 전 입대 당시보다 한층 더 늠름하고 여유 있어진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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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인스타그램

1992년생으로 BTS 맏형인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추천을 받아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으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자진 입대했다.

위버스

이후 진은 훈련병 조교 선발에 지원해 제식 및 구력 조정 평가·구술 면접 등을 거쳤고 최종 합격했다. 이에 따라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서 남은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1994년생인 제이홉 역시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마치고 입대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