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커뮤니티 ‘금지된 사랑’에서 한 불륜녀가 길거리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다고 쓴 글이 화제다. 킬링 포인트는 그녀의 맞춤법.

작성자는 “ㄱㄴ(기혼남)이 길거리에서 아는 사람을 만났어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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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는 “저희는 ㄱㄴ(기혼남) ㄱㅇ(기혼여)이지만 일반 연애처럼 해요. 제가 지금 40대인데 20대 때보다 훨씬 더 행복하고 럭셔리하고 여자로서 오히려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저는 남친하고 가끔 그런 이야기한 적 있거든요. 우리가 길을 걷다가 아는 사람 만나면 어쩌냐. 이리 물으면 ㄱㄴ은 절대 그럴리 없다고 우연이 그렇게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했어요”라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얼마전 ㄱㄴ하고 대학로에 연극보러 갔는데 정말 행복하더라고요. 아 근데 대학로에서 어떤 남자가 ㄱㄴ을 아는 척 하는 거예요. 저는 연극티켓 삐끼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ㄱㄴ이 다니던 운동 동호회에 아는 남동생이더라고요. 다행히 지금은 그 사람이 군대가느라 동호회 관둔지 몇 년 됐고요”라고 했다. 

이어 그녀는 “얼마나 씩업했는지 몰라요”라고 했다. 식겁을 씩업이라도 쓴 것. 이어 “다행히 제가 표 바꾸고 있었는데 안 그랬었다면 분명 손잡고 있었거나 팔짱끼고 있었을 거거든요. 그렇다해도 대낮에 친구랑 둘이만 같이 연극보러 왔다면 그 지인도 대충 예상하겠죠?”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게 드라마에서나 보던 그 장면, 현실인가 싶어서 가슴이 쿵쾅대네요. 저와 같은 경험 있으신 분 계신지요?”라고 물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식겁요 아줌마” “식업 ㅋㅋㅋ” “아 신박하다 씩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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