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교통사고에 근거 없는 지라시가 퍼지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받은 글이라며 지라시가 확산했다. 내용은 이렇다.
받)시청 9명 사망사고 원인 나왔다네요. 음주아니고, 급발진도 아님.
호텔입구서부터 부부가 싸우더니 다같이 죽자고하는 대화내용이 블박에 그대로 녹음됨. 그리고 풀악셀밟아제낌.
그러나 해당 지라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남대문경찰서 측은 “시청교차로 교통사고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 결론이 나오지 않았으며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보도로 사실 왜곡을 불러 일으키지 않도록 유의 부탁드립니다”라고 해명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1일 운전자 부부는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아내의 친오빠 칠순 잔치에 참여했다고 한다.
부부가 탄 제네시스 차량은 웨스틴조선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와 한화빌딩 뒤편의 일방통행 도로인 세종대로18길을 역주행했다. 가드레일과 인도의 행인을 들이받았다.
100m가량을 더 돌진한 후에야 차량은 멈춰 섰다. 충격으로 인해 범퍼는 이미 완전히 파손된 상태였다.
운전자는 40년 경력의 버스 운전기사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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