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등학교에서 내년 2월까지 교복이 아닌 복장 자율화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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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모교라는 이유로 학생들이 외부 세력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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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는 6일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등학교 중의 학생들이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등교 복장을 임시적으로 자율화한다”고 알렸다. 

자율복장은 오는 9일부터 2024학년도 종업식이 열리는 내년 2월 6일까지다. 

충암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외부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면 침착하게 대응하라”면서 “상대의 행위가 과도한 경우 지체 없이 학교, 경찰서로 알리고 휴대전화 등으로 기록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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