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추락 사고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10개월 전 온라인에 게시됐던 한 제주항공 직원의 글이 재조명된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서 10개월 전 쓰여진 ‘제주항공 타지 마라’는 제목의 글이 다시 올라왔다.
제주항공 직원 인증을 받은 작성자는 “요즘 툭하면 엔진결함이다.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며 “망해가는 XXXX에서 멍청한 사장 하나 잘못 가져와서 정비도, 운항도, 재무도 모든 회사가 개판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요즘 다들 XXX를 비롯한 타 항공사로 탈출하는 분위기”라고 썼다.
현재 제주항공 사장은 김이배. 아시아나에서 2018년까지 본부장까지 한 인물이다.
앞서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이날 오전 9시7분쯤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객과 승무원 등 총 181명을 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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