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원생이 지도교수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다.
이 대학원생은 2일 익명게시판에 “아니 나 어떡해 박사 2년차인데 지도교수에게 고백받았어. 지금 문자 읽고 답 안 했는데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 있어? 연구실을 이제와서 옮기거나 다른 학교로 입시를 다시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라며 털어놨다.
작성자는 여자다. 다른 네티즌이 “그 전에 그런 텐션같은 거 없었냐”고 묻자, “나는 교수-학생으로 최선만 다했다고 생각하는데 새벽에도 자기 톡을 꼬박 읽고 답하는 게 모든 사람에게 진중하게 임하는구나 싶어서 호감 생겼대. 아니 근데 새벽에 참조로 단체메일 걸어놓거나 벤치 청소 좀 해달라거나 그래서 답장만 했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한 것도 아니고 진짜 억울해”라고 답했다.
남친이 있다고 거짓말을 하라고 하자, “저번 크리스마스에 랩 나올 수 있냐. 혹시 남친이랑 데이트가냐. 이래서 ‘저 솔로에요 지금’ 이런식으로 지나가듯 별 생각없이 말했는데 그거 듣고나서 고백공격했나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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