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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회장이 이재명 만나서 마지막에 한 말

2025년 06월 13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경제인 간담회에서 “대통령의 실용적 시장주의 국정 철학이 저희 삼성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업인들과 함께 경제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이번 경제 위기도 대통령 리더십을 중심으로 민관이 힘을 합치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삼성은 예정된 국내 투자와 고용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반도체, 바이오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전통 산업에도 AI를 접목해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발언 말미에는 “대통령이 되신 후 자서전을 읽어봤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장에 있던 이 대통령과 기업인들은 모두 미소를 지으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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