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유명 일식집 셰프가 여성 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해당 셰프는 상습적인 폭언과 폭행 정황까지 제기되며 업계 내 권력형 범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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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7일 서울 강남의 한 일식당 인근에서 발생했다. 가게 CCTV에는 한 여성이 술에 취한 듯 휘청이는 모습이 담겼고, 이를 부축한 남성은 그녀를 끌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이후 여성이 길에 주저앉자, 남성은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더니 여성의 손을 잡고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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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은 당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방에 갔는지 기억이 전혀 없다”며, “눈을 떴을 때 그가 ‘처음 면접 본 날부터 반했다’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여성은 해당 일식당에 입사한 지 단 일주일 만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화장실 청소 중 누군가가 쓱 들어와 문을 잠그고 성폭행을 했다. 이런 일이 매일 반복됐다”고 호소했다.

결국 피해 여성은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경찰은 호텔 CCTV를 확보해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해당 셰프 이 모 씨는 준강간 혐의로 소환 통보를 받은 상태다.

이 과정에서 이 씨가 종업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저질렀다는 전직 직원들의 폭로도 이어졌다. 실제 녹취록에는 이 씨가 “맞을래? 집중 안 해?”라며 고함을 치는 동시에 둔탁한 소리까지 담겼다.

한 전직 직원은 “작은 실수에도 ‘죽여버리겠다’는 식이었다”며, “신고해 보라고, 자기는 변호사 4명 있다고 위협했다. 업계에서 일 못하게 만들겠다고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씨는 “성폭력을 저지른 사실은 없다”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지만, 폭언 및 폭행 여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경찰은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나 유사 사례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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