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드디어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고 있다.

김종국은 18일 팬카페에 직접 쓴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조금씩 티를 내긴 했지만 갑작스럽게 느끼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앨범 대신 저의 반쪽을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많이 늦었지만 이렇게 가는 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소규모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종국은 이날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에서도 결혼 소식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당 방송은 오는 9월 7일 공개된다.
한편, 김종국의 결혼은 이미 여러 차례 예고편이 있었다. 그는 지난 4월 서울 논현동의 고급 빌라를 62억 원에 매입했는데,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마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혼집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졌다. 김종국은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원룸에 살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지만, 결혼을 하려면 집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신혼집임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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