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1만1000원에 가사도우미를 구한다는 구인 글이 논란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고 거래 애플리케이션 당근에 올라온 ‘가사도우미 및 병원 동행 도우미’라는 제목의 글이 캡처돼 퍼지고 있다.
글쓴이는 시급 1만1000원의 급여를 제시한 뒤 “주 1회 3시간 동안 가사 노동을 해줄 가사도우미 겸 월 3~4회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병원 동행 도우미를 구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간단한 밑반찬 같은 거나 밥 해주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시간 때우다 가실 분은 사절” “내 집은 아니지만 내 집처럼 관리해 주실 분” 등의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노동강도에 비해 급여가 너무 낮고 할 일이 터무니없이 많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실제로 보통 가사도우미 시급은 글쓴이가 제시한 가격보다 대부분 높게 책정돼 있다.
가사도우미를 연결해 주는 ‘세이프시터’ 구인 글에 따르면 ‘시급 1만3000원, 3시간씩 주 5일’ ‘시급 1만7000원, 2시간씩 주 3일’ 정도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홈서비스 플랫폼 ‘미소’를 통해 주 1회 3시간 청소 서비스만 신청해도 1회당 최소 4만7900원의 금액이 청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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