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송 업체 페덱스(FedEx)가 운영하는 보잉767 화물기가 착륙장치 이상으로 동체 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잉기 동체착륙
엑스(X·옛 트위터)

여러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8일(현지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일어났다. 착륙을 준비하던 보잉767 화물기에서 앞바퀴가 내려오지 않았고, 비상착륙 허가를 요청해 동체 착륙을 시도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화물기가 뒷바퀴만 펴 착륙을 시작하고 이어 기체 앞부분이 활주로에 닿는 모습이 나온다. 앞으로 고꾸라진 모습으로 활주로를 쓸며 달린 동체 하부에서는 불길과 연기까지 피어올랐다.

보잉기 동체착륙
엑스(X·옛 트위터)

다행히 조종사 2명을 포함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공항 측도 즉시 해당 활주로를 임시 폐쇄하고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다만 최근 보잉사 항공기의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또 한 번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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