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숙소를 예약했다가 끔찍한 벌레 떼와 밤을 지샌 여행객의 사연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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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여러 외신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최근 여자친구와 휴가를 즐기기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떠났다. 미리 고급 노천탕 숙소도 예약했다. 그러나 숙소를 찾아 마주한 광경은 끔찍함 그 자체였다.

분위기 있고 낭만 넘치던 노천탕 욕조가 징그러운 벌레 떼로 가득했기 때문이다. 애초 숙소 측이 안내한 광고 사진과는 너무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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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떼의 정체는 날개 달린 흰개미였다. 욕조 위 달린 조명 불빛에 흰개미 떼가 날아들었고 하나둘 떨어져 욕조 물에 익사했다. 커다란 욕조를 가득 채울 만큼 많았다. 물을 빼도 배수구로 빠지지 않아 욕조 바닥과 벽면을 뒤덮었다.

네티즌들은 “단백질 입욕제가 따로 없네” “벌레 공포증 걸릴 것 같다” “이 정도면 예약 할 때 안내를 했어야지” “업주가 양심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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