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페루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외부와 접촉하지 않고 살아온 원주민 부족의 생생한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에 거점을 둔 인권 단체 ‘서바이벌 인터내셔널’(Survival International)은 아마존 지역 은둔 부족 ‘마슈코 피로’(Mashco Piro) 원주민들의 모습을 포착했다며 영상과 사진들을 16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원주민들은 단발머리에 하의만 착용한 모습이었다. 무리를 지어 강가에 나와서 서로 큰 목소리로 왁자지껄 떠들었다. 길고 뾰족해 무기처럼 보이는 나무 막대기를 들고 달리는 장면도 찍혔다.
페루 정부는 아마존 일대에 퍼져 생활하는 마슈코 피로 원주민 수를 약 75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만 이들 문화와 전통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다. 일부 학자들은 이들이 19세기부터 탐험가들에 의해 괴롭힘을 당했고, 그로인해 다른 지역 사회와의 접촉을 꺼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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