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방송국이 2024 파리 올림픽 종합순위를 소개하면서 한국 국기 자리에 중국 국기를 그려 넣어 논란이다.

2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주 뉴스 화면에 한국 국기 중국으로 표시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확산 중이다. 호주 방송국 나인뉴스(9뉴스)의 올림픽 대회 1일차 종합순위 보도 화면을 캡처한 글이었다.

방송국은 각 나라명 옆에 국기를 표시해 놨는데 문제는 5위를 기록한 한국이 소개된 부분이었다. 영문명은 ‘KOREA REPUBLIC’으로 표시돼 있었으나, 태극기가 그려져 있어야 할 자리에 중국 오성홍기가 박혀 있었다.

이 화면은 28일(현지시각) 뉴스에 보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방송국 공식 홈페이지 종합순위 표시 영역 등에는 한국과 태극기가 제대로 나와 있었다.

네티즌들은 “전혀 비슷하지도 않아 헷갈릴 수 없는데 고의 아니냐” “바로 위에 중국 국기가 있는데도 이상한 걸 몰랐다니 이해할 수 없다”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터보뉴스 추천기사

1. 김정은, 140kg된 근황…이전 몸무게는?
2. 북한이 러시아에 개업한다는 3층짜리 식당 영업 방침
3. 한강 아령 시신, 생전 살던 고시원 뒤졌더니 나온 안타까운 유서
4. 고현정, 인스타에 “스타벅스 너무 맛있는데?”…정용진도 볼까?
5. 백윤식 기자 전 여친 에세이에 담긴 성관계 내용,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