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로 마늘 가격이 폭등한 인도에서 시멘트로 만든 ‘가짜 마늘’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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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20일(현지시각) 최근 전국적인 마늘 가격 급등으로 시장에서 가짜 마늘을 섞어 파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중 가장 화제를 모은 시멘트 마늘은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아콜라 지역에서 판매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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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마늘은 퇴직 경찰관 수바쉬 파틸의 아내가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공개하며 알려졌다. 당시 파틸 부인은 장을 보러 간 노점상에서 마늘 250g을 구매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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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귀가 후 마늘을 손질하려는데 껍질이 까지지 않았고 이를 이상하게 여겨 마늘을 깨뜨리자 단단한 시멘트 덩어리가 드러났다. 판매자는 회색빛 시멘트를 감추려고 표면에 흰색 코팅을 입혀 놨다. 아랫부분엔 교묘하게 흙이 묻은 것처럼 보이는 가짜 뿌리까지 붙였다.

파틸 부인이 게시한 시멘트 마늘 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퍼져 언론에까지 소개됐다. 파틸 부부는 “시멘트 마늘과 진짜 마늘을 섞어 파는 바람에 속을 수밖에 없었다”며 “이 일은 상인들의 소비자 기만행위이자 공중 보건을 해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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