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78) 전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18·Barron Trump)의 근황이 공개됐다. 대학교 입학 첫날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한 것이다.
5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배런이 비밀경호국 요원들과 함께 미국 맨해튼 소재 뉴욕대 캠퍼스에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배런은 트럼프 타워에서 나와 검은색 차량을 타고 뉴욕대로 이동한다. 검은색 백팩과 아디다스 운동화를 착용했고 흰색 폴로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를 입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배런은 모든 대학교에 합격했다”며 “매우 좋은 학교인 뉴욕대 비즈니스 스쿨 스턴 학부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에 다녔고 이번에도 우리가 고려한 학교 중 하나였다”며 “배런은 스턴을 선택했고 그는 더 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다”라고 했다.
트럼프의 3남 2녀 중 막내인 배런은 트럼프의 현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2006년 낳은 유일한 자녀다. 그간 형제들과 달리 대중에 모습을 자주 드러내지 않았던 배런은 지난 7월 9일 부친의 선거 유세에 등장했다. 206cm의 큰 키로 유명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불끈 쥐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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