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여성 코미디언이 방송이 중계되던 중에 성추행을 당하는 일이 벌어져, 일본 내 사회적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일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닛폰 TV의 ’24시간 텔레비전’에서는 일본 코미디언 야스코가 마라톤을 달리고 있는 장면이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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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장면은 한 남성의 기습 성추행이었다. 가해 남성은 야스코의 가슴을 만지고 미소를 띄었다.

가해 남성의 얼굴은 생중계 화면에 그대로 노출됐다.

사진출처=X 캡처

일본 누리꾼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경찰은 범인을 특정하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야스코는 이번 마라톤에 어린이 시설 모금을 돕고자 나섰다. 그는 어린 시절 시설에서 자란 경험이 있다. 그의 동참으로 이번 마라톤은 후원금 1년 치의 절반인 40억 원이 모였다.

야스코는 “여러 서포트 덕분에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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