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앤트맨’ 시리즈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조나단 메이저스가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5일(현지 시각) 미국 CNN 등 보도에 따르면, 조나단 메이저스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30세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여성은 폭행으로 머리와 목에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뉴욕경찰국은 “피해자는 경찰에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고, 안정된 상태로 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다”라며 “조나단 메이저스는 교살, 폭행, 괴롭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라고 했다.
조나단 메이저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대변인은 “조나단 메이어스는 어떤 잘못도 하지 않았다. 그의 결백이 증명되고 문제가 잘 해결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조나단 메이저스는 2011년 ‘두 낫 디스터브’로 데뷔했다. 이후 ‘몬태나’, ‘정글랜드’, ‘더 하더 데이 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앤트맨3’)에서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우주 정복자 캉 역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