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호스티스로 일하는 22세 트랜스젠더 여성이 과거 중학교 야구 선수였음을 공개해 화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는 성형 전후 비교를 위해 학창 시절 야구부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조회 수 240만 회를 넘기며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미욘은 “어릴 적 여성향 애니메이션 ‘프리큐어’를 좋아했고, 몰래 어머니 치마를 입곤 했다”며 “어릴 때부터 여자가 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야구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 중학교 시절 처음 화장했을 때 후배들로부터 “역겹다”는 말을 들었지만, 가족과 친구들은 그의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했다고 전했다.
미욘은 미용학교에 다니며 화장법을 익히고, 친구들의 스타일을 관찰하며 여성적인 이미지를 완성해 나갔다. 이후 입술과 눈 모양을 교정하는 성형수술을 받으며 현재의 외모를 갖췄다고 한다.
추천기사1.하루 안약 두 방울 넣었더니 시력 교정됐다…놀라운 실험 결과
2.병원 데려갔다가 아동학대로 의심받은 아기 얼굴
3.이재용 대신 엄마 임세령이 따라간 장남 이지호 입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