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수입 열풍] 세계적인 몬치치 광풍의 불씨는 한국과 인플루언서였다!
도쿄 40대 여성, 향수 속 캐릭터가 ‘K-트렌드’로 세계를 휩쓰는 현상에 납득
일본의 대표적인 봉제 인형 캐릭터 ‘몬치치(モンチッチ)’가 1974년 탄생 후 약 50년의 시간을 넘어 세계적인 ‘레트로 열풍’의 중심으로 다시 떠올랐다. 특히 그 재유행의 불씨가 된 것이 한국과 인스타그래머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트렌드라는 점이 현지 도쿄에서도 확신을 가지고 받아들여지고 있다.
“역시 한국발이군…” 애착 캐릭터의 ‘역수입’에 수긍하는 도쿄 현지
현재 몬치치를 좋아하는 도쿄 네리마구에 거주하는 세 딸의 엄마 A씨(40대)는 그당시 일본 내 유행을 경험했다. 그녀는 이 애착 캐릭터가 지금, 세계적으로 열광적인 유행이 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그 원류가 해외에 있다는 사실에 대해 “역시 그러했구나” 하고 수긍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늘 가까이 있었던 몬치치예요. (지금은) 뽑기나 굿즈 등 현대적인 스타일로 리메이크되긴 했지만, 볼 때마다 향수를 느껴서 갖고 싶어지죠. ‘이거 귀엽지 않아?’라며 딸들을 끌어들여 사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녀는 몬치치가 현재의 ‘힙한’ 아이템으로 재평가되고 있는 배경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다.
“어떤 유행이든 결국 한국이나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가 불을 지피는구나” 하고 느껴요.”
한일 세대 간을 잇는 K-트렌드의 힘
실제로 몬치치는 1970년대 일본에서의 인기에 이어, 해외 시장에서 높은 상징성을 구축한 경위가 있다. 그러나 이번 세계적인 재유행은 한국의 젊은 세대가 몬치치를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하고, 이를 인스타그램 같은 숏폼 플랫폼을 통해 확산시킨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딸들에게 몬치치를 권하는 도쿄 40대 여성의 모습은, 어린 시절의 애착을 한국발 글로벌 트렌드를 통해 재발견하고 세대 간의 공감대를 심화시키는 흥미로운 현상을 보여준다. 50년 전 일본에서 시작된 몬치치 열풍은, 이제 한국의 연애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다시 불을 지펴 세계를 순환하는 ‘글로벌 레트로 아이콘’으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逆輸入ブーム】世界的モンチッチ熱狂の火付け役は韓国とインスタグラマーだった！
東京40代女性、懐かしのキャラクターが「K-トレンド」で世界を席巻する現状に納得
日本の代表的なぬいぐるみキャラクター「モンチッチ(Monchhichi)」が、1974年の誕生から約50年の時を超え、世界的な「レトロブーム」の中心として再び脚光を浴びている。特に、その再ブームの火種となったのが、韓国とインスタグラマーを中心とするグローバルトレンドであることが、地元・東京でも確信を持って受け止められている。
「やっぱり韓国発だ…」 愛着あるキャラの”逆輸入”に納得する地元・東京
現在モンチッチを好む東京練馬区に住む三姉妹の母（40代）は、その当時の日本国内のブームを経験していた。彼女は、この愛着あるキャラクターが今、世界的に熱狂的な流行となっている事実、そしてその源流が海外にあることに対し、「やはりそうだったか」と納得している。
「子どもの頃からいつも身近にあったモンチッチなんです。（今は）ガチャガチャやグッズなど、現代的なスタイルにリメイクされていますが、見るたびに懐かしくなって欲しくなるんですよ。『これ可愛くない？』と、娘たちを巻き込んで買ってしまうことが多いですね」
彼女は、モンチッチが現在の「最先端でおしゃれな」アイテムとして再評価されている背景を、はっきりと認識していた。
「どんな流行も結局、韓国やインスタグラムのインフルエンサーが火付け役なんだな、と感じます」
日韓の世代間をつなぐ K-トレンドの力
実際にモンチッチは、1970年代の日本での人気に続き、海外市場で高い象徴性を築いた経緯がある。しかし、今回の世界的な再ブームは、韓国の若い世代がファッションアイテムとしてモンチッチに注目し、それをインスタグラムなどのショート動画プラットフォームを通じて拡散したことが決定的な要因となった。
娘たちにモンチッチを勧める東京の40代女性の姿は、幼い頃の愛着を、韓国発のグローバルトレンドを通じて再発見し、世代間の共感を深めるという興味深い現象を示している。50年前に日本で始まったモンチッチブームは、今や韓国の芸能人やインフルエンサーたちが再び火をつけ、世界を循環する「グローバル・レトロ・アイコン」として確固たる地位を築いているのだ。
웨이크업뉴스 글로벌기자단 수습기자 FUKUSHIMA YOK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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