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검찰이 캄보디아의 악명 높은 스캠(사기) 범죄 배후로 알려진 ‘프린스그룹’의 대만 거점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선 가운데, 피의자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7일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이 자금세탁과 사기, 온라인 도박 등을 위해 설립한 대만 거점과 관련된 이들이 지난 4일 검찰에 무더기로 체포됐지만, 일부는 보석 허가를 받았다.
보석 허가를 받은 9명 중 프린스그룹 천즈(陳志·39) 회장의 최측근인 리톈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비서 류춘위는 보석금 15만대만달러(약 700만원)를 내고 풀려났다.
이 과정에서 류춘위가 검찰에서 환하게 웃으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서는 모습이 대만 온라인 뉴스 채널 중톈(中天·CTI) 등에 의해 포착됐다.
현지 매체는 “헐렁한 셔츠와 가슴이 드러난 상의를 입은 류춘위는 지방 검찰청을 떠날 때 편안해 보였고 미소를 지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얼마나 많은 이의 가족이 무너졌는데 저렇게 웃고 있나” “45억대만달러(약 2000억원)의 범죄 수익에도 보석금은 겨우 700만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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