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라트비아에서 심각한 성별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이른바 ‘남편 1시간 서비스’ 이용이 빠르게 확산 중이다.

6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라트비아에서는 남성 부족 현상으로 집안일을 대신해 줄 남성을 시간제로 고용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라트비아는 여성이 남성보다 15.5% 더 많은 국가다. 이는 유럽연합(EU) 평균의 세 배에 달하는 심각한 성비 불균형이다.
30세 미만에서는 남성이 다소 많지만 30~40대부터 격차가 뚜렷해지고, 65세 이상에서는 여성 수가 남성의 두 배에 이른다. 남녀 평균 수명 차는 11년으로 EU 국가 중 가장 크다.
한 라트비아 여성은 “직장 동료의 98%가 여자”라며 “대부분은 외국인 남자 친구를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
남성 인구 부족이 이어지자 온라인 플랫폼이나 전화로 쉽게 예약할 수 있는 ‘남편 1시간 서비스’가 독신 여성들 사이에서 실용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예약하면 남성이 1시간 내로 방문해 배관, 목공, 수리, TV 설치 등 각종 집안일을 처리해준다.
‘렌트 마이 핸디 허즈번드’(Rent My Handy Husband)를 운영하는 제임스는 DIY 작업, 페인팅, 장식, 타일 시공, 카펫 설치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그는 시간당 44달러(약 6만원), 하루 종일 약 280달러(약 41만원)를 받고 있으며 “11월 예약은 이미 가득 차 일부는 거절해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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