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에서 2만파운드(약 3950만원)를 받고 청부살인에 가담한 10대 소년이 엉뚱한 사람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기 총 권총
픽사베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남부 말뫼에서 21세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12세 소년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피해자는 지난 12일 차량 뒷좌석에 탄 채 말뫼 옥시에 지역 갈게바크스베겐 도로를 지나다 총격당했다. 이후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수사 끝에 12세 소년 A군을 용의자로 지목했고 16일 그를 구금했다.

조사 과정에서 A군은 차에 타고 있던 다른 사람을 향해 총을 쐈으나 목표 대상이 아니었던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A군은 촉법소년에 해당해 보호 시설에 수용됐다. 현지 언론은 A군이 스웨덴 총격 살인 사건 용의자 중 최연소라고 보도했다. 담당 검사인 캐롤라인 칼퀴스트는 혐의의 심각성을 이유로 A군을 기소하기로 했다.

그는 스웨덴 중부 출신으로 이번 암살 의뢰를 성공할 경우 2만파운드(약 395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약속받았다고 한다. 이번 사건에 앞서 이전에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여러 차례 암살 의뢰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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