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30대 한국인 여성 BJ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스타그램에서 25만 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변아영(33)으로 추정된다.

TV조선은 10일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시신은 이불에 싸인 채 연못 인근에 유기돼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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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소셜미디어(SNS)에서 구독자 25만 여명을 보유한 BJ(인터넷 방송인)라며, A씨는 지난해 말까지 국내 한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했으나,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BJ를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혔다고도 전했다.

국내 언론에는 A씨의 신원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캄보디아 현지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A씨는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활동했던 변아영인 것으로 추정된다. 외신은 이날 살해 용의자인 중국인 부부가 검거됐다는 보도와 함께 “피해자는 한국인 여성 변아영”이라고 보도했다.

변아영은 지인과 함께 캄보디아 여행을 떠났고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변아영은 지난 4일 병원에서 혈청 주사를 맞았고 이후 발작 증세로 사망했다. 그러자 병원을 운영하던 중국인 부부가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부부의 진술에 따른 것이며 일부 보도에는 시신에서 구타 흔적이 발견됐다는 내용도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정확한 사인은 부검 후 수사 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변아영과 동행한 지인 등을 조사하는 한편, 시신이 싸여있던 이불 등에 대해서도 지문 감식을 벌이고 있다.

현재 변아영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니라고 말해달라” “믿을 수 없다” 등의 글을 남겼다.

<사진=변아영 인스타그램, rasmeinew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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