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 하연수가 일본 NHK 아침 드라마에 출연한다. 

1일 NHK 드라마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새 아침 드라마 ‘토라니 츠바사(虎に翼)’ 출연진 명단에는 하연수의 이름이 올라왔다.

‘토라니 츠바사’는 1930년대~194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최초의 여성 법학 전문학교에서 탄생한 법조인들이 세상을 바꿔 나가는 드라마다. 하연수는 극 중 한국에서 온 유학생 최향숙 역을 맡았다.

하연수는 “일본으로 활동 거점을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도전을 계속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향숙 캐릭터와의 연결고리에 운명을 느끼고 있다”라며 “여러분의 아침에 최향숙으로 얼굴을 비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라고 전했다. 

NHK 아침 드라마는 1961년부터 시작된 장수 TV 시리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출연 배우들도 늘 핫스타가 된다. 

하연수는 지난해 11월 일본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한편 ‘토라니 츠바사’는 2024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