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 고(故)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가 입었던 블라우스가 경매에 나온다. 예상 낙찰가만 최고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다.
26일(현지시각)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이애나가 찰스 당시 왕세자와의 약혼을 발표할 때 입었던 하얀색 블라우스가 다음 달 미국 베벌리힐스에서 열리는 경매에 출품된다.
이 옷은 다이애나의 웨딩드레스를 만든 디자이너 데이비드와 엘리자베스 에마누엘이 공동제작했다. 다이애나가 해당 블라우스를 입고 찍은 사진은 1981년 2월 찰스 당시 왕세자와의 공식 약혼 발표와 함께 보그 잡지에 실려 화제가 됐었다.
앞서 이 블라우스는 2019년 런던 켄싱턴궁에서 다이애나의 패션을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서 공개된 바 있다.
이번 경매에는 다이애나가 입었던 이브닝 드레스도 함께 출품된다. 1985년 4월 다이애나가 이탈리아 피렌체를 방문했을 때 입은 의상으로, 예상 낙찰가는 10만 달러에서 20만 달러(약 2억6000만원) 사이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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