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타코야키’로 불리며 유명세를 탄 일본의 한 타코야키 가게에서 진짜 마약이 발견돼 논란이다.

픽사베이

27일 야후 재팬 등에 따르면 나고야에서 타코야키 가게를 운영하는 20대 점주가 경찰의 잠복수사 끝에 마약 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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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리 약속된 일부 고객에게 마약을 음식과 함께 포장해 건네며 마약 거래를 도운 사실이 드러났다. 고객이 ‘시크릿 코드’를 말하면 이를 알아들은 점주가 타코야키에 코카인을 함께 넣어 주는 식이다. 이 범행에는 야쿠자를 비롯해 최대 6명이 연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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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있는 음식 맛을 홍보했다가 실제로 마약이 검출된 사건은 지난해 9월에도 있었다. 볼리비아 한 대학가에서 일어난 일로 ‘마법의 레시피’를 자랑한 브라우니에서 대마초 성분이 확인된 사례다.

당시 판매자들은 “특별한 브라우니” “우리가 당신을 날게 한다” “마법의 레시피로 만들었다” 등의 문구를 사용해 홍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구매자들에게는 브라우니를 직접 배달했으며 하나당 가격은 25볼리비아노(약 5000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