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스캔들로 논란을 일으킨 일본의 유명 남성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5)가 산속에서 근황을 전했다. 후배 여배우 3명과 살고 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히가시데는 지난해부터 일본 모 지역의 산에서 은거하며 후배 여배우 3명과 공동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사냥 등 기술을 배우는 등 반(半) 자급자족의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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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함께 사는 여배우 셋은 가라스모리 마도, 사이토우나, 마츠모토다. 

이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6월 오두막으로 이주했다”라며 “재미있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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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후지TV 프로그램 ‘메자마시8’의 제작진은 “(근황 소식으로) 새로운 스캔들의 불씨가 되지 않겠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히가시데는 “말하는 사람은 마음대로 말한다. 스캔들을 다 생각하다 보면 (사람을) 사람답게 대할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라며 “우리가 여기서 사람답게 살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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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불륜 스캔들이 터질 당시 일절 일자리가 없어진 것을 돌아봤다. 10년 동안 했던 것들이 전부 사라졌다”라며 “이제는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일희일비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지난 2015년 1월 중년 유명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 안과 결혼했다.
 
그러나 5년 뒤인 2020년 1월 배우 카라타 에리카(26)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들키며 비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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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히가시데는 쌍둥이 딸과 아들 등 자녀 3명이 있는 상태였다. 불륜 상대이던 카라타는 미성년자였다.

이에 양측은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단, 히가시데가 은거 생활로 돌아선 반면 카라타는 복귀 준비 중이다. 

한편 카라타는 지난해 11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영화, 드라마를 좋아한다”며 “한국 배우의 연기를 공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카라타는 한국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등에 출연해 한국인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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