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기 전 주장 손흥민이 선수들을 불러놓고 멋진 연설을 선보였다. 

31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대한민국 8강 진출’(4만 관중을 이긴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아시안컵 16강 에피소드 영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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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선수들과 어깨동무를 한 채 “실수해도 동료들이 있어. 동료들, 형제들, 가족들이 있다고. 그거 믿고 가서 쟤네 조용히 시켜주자. 쟤네 4만명, 5만명? 오라 그래. 우리가 유일하게 보여줄 수 있는 건 운동장 안이니까 들어가서 뿌시자고(부수자고.)”라고 말했다. 

대표 선수들은  손흥민의 말을 경청했고, 손흥민의 선창에 다같이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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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에 진출한 한국은 아시안컵 경기일정에 따라 다음달 3일(0시30분~) 호주와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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