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집권 세력 탈레반이 수천명의 시민 앞에서 살인범 두 명을 공개처형했다. 피해자 유족이 직접 방아쇠를 당겨 형을 집행했다.
22일(현지시각)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 무장 조직 탈레반은 전날 오후 1시쯤 아프간 남동부 가즈니의 축구 경기장에서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남성 2명을 총살했다. 이날 경기장은 공개처형을 구경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던 것으로 전해졌다.
형 집행 전 대법원 당국자는 영장을 낭독하며 “이 두 사람은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법원에서 2년간의 재판 끝에 사형 명령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탈레반 최고 지도자 하이바툴라 아쿤드자다가 유죄 판결에 따른 사형 집행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일부 종교학자들은 피해자 유족들에게 사형수들을 용서해달라고 간청했다. 그러나 유족은 이를 거부하고 직접 사형을 집행했다. 유족들이 두 남성을 총으로 쐈고, 이후 구급차가 시신을 수거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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