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달이라 어린이날, 부모의날, 스승의날 등 주변 가족친지 및 어른들께 찾아뵙고 인사와 선물을 드리는 경우가 많아지는 달이다.

가정의달을 맞아 많은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도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는 상태다. 건강에 도움을 주기위해 선물을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를 선택 방법과 대표적인 성분 및 부작용등을 정리해 보았다.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 가공한 식품을 의미한다. 여기서 기능성이란 인체의 구조 및 기능에 대하여 영양소를 조절하거나 생리학적 작용 등과 같은 보건 용도에 유용한 효과를 얻는 것을 말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대표적으로 홍삼, 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등이 있다. 건강에 광범위 하게 효과가 있는 식품 이외에 신체 특정 부위나 장기등에 기능성을 인증받은 건강기능식품들에대해 알아보았다.

MSM(메틸설포닐메탄)

MSM은 쉽게 말해 ‘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황은 우리몸의 필수적인 성분으로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도 유황오리나 유황온천 등을 통해 황을 섭취했다. 황은 피부와 관절에 많은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황을 직접 섭취하면 독성문제로 인체에 심한 해가 될 수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과학적으로 개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게 시중에서 MSM이라는 명칭으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MSM의 주요효능으로는 관절 및 통증 개선, 피부노화 방지, 면역력 증진 등이 있다.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는 MSM이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인정했고 많은 사람들이 MSM을 연령이 있으신 부모님과 친지들에게 많이 선물하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MSM의 부작용은 어떤게 있을까? MSM에 다량 함유된 황산화 성분이 신체 활성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처음 섭취하게 되면 부신 활성화로 심박수가 증가하거나 체온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이유는 황이 몸에 들어오면서 많은양이 흡수되며 발생하는 일종의 반응으로 이런 현상이 있는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며칠 후 천천히 다시 섭취하는방법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신체가 활성화 되어 밤에 섭취하게 되면 잘을 못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아침이나 점심에 섭취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콘드로이친

요즘 TV광고나 라디오광고등에서 콘드로이친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콘드로이친은 연골을 구성하는 핵심 성분으로 관절 사이에서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및 스프링 역할을 한다. 콘드로이친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연골 내의 콘드로이친 길이가 짧아지고 크기가 줄어들어 40대에 접어들면 원래 수준의 절반으로 줄고 70대가 되면 거의 사라지게 된다고 한다. 이때문에 국제 류마티스 학회에서는 콘드로이친의 적극적입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콘드로이친의 부작용은 크게 없다고 한다. 다만 일부 사람들에게서 속이 울렁거리거나 메스꺼움, 더부룩함등 같이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심장 질환으로 인해 와파린이나 기타 항응고제를 복용중이 경우 콘드로이친을 섭취하면 피를 묽게 할 수 있는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섭취를 권장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소 연골에서 추출한 콘드로이친만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되어 있다. 이유는 소 연골 콘드로이친이 사람의 연골과 구조적으로 가장 유사하면서도 높은 흡수율을 가졌기 때문이다. 종종 상어 연곤 추출 콘드로이친을 볼 수 있는데 상어 추출 콘드로이친은 국내 식약처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한 성분이라는것을 참고하면 좋을거 같다.

시중에서 가장 많이 홍보되고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알아 보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가까운 주변분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한다면 효능과 부작용을 잘 따져보고 선물하면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