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에 견과류를 포함시켜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픽사베이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연구팀은 견과류 섭취롸 체중 감량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영양학 연구지’(Nutrition Research Reviews)에 발표했다.

연구는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676명을 대상으로 적게는 4주에서 많게는 52주간 진행됐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열량을 제한한 식단을 매일 제공했다. 이중 일부는 아몬드, 땅콩, 피스타치오, 호두 등 견과류를 43~85g가량 추가 배급했고 나머지는 정해진 식단만 먹었다.

견과류 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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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매일 견과류를 곁들여 먹은 그룹과 식단만 먹은 그룹을 비교했을 때, 견과류를 먹은 그룹의 체중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견과류 속 지방 성분이 살을 찌울 거라고 생각하지만 배고픔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견과류는 몸에 좋은 불포화 지방과 식물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 영양소들은 포만감을 촉진시켜 과도한 열량 섭취를 예방한다. 또 심혈관, 대사, 간 건강을 개선하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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