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두 번만 운동해도 매일 운동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으며 치매 위험도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의 한 종합병원 연구진은 1만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을 통해 전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 중 79.2%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변했고 일주일에 한두 번 운동한다는 사람은 7.2%, 규칙적으로 운동한다고 답한 함가자는 13%였다. 이들을 대상으로 인지 장애와 치매 등에 대한 검사를 해본 결과 놀라운 결과를 찾아냈다고 한다.
일주일에 한두 번 운동하는 사람들은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200개 이상의 질병에 걸릴 위험이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 낮게 조사됐다.
간헐적 운동이 노년기 뇌 건강 개선과 치매 예방에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도 이번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나이, 성별, 학력, 소득, 체질량지수등 다른 요인을 고려해 분석한 결과에서도 일주일에 한두 번 운동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안하는 사람들 보다 경증 치매 위험이 25% 낮았으며,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경증 치매 위험이 11%낮은것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중년 성인이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운동을 할 경우 중증 치매 환자의 13%가 사라질것으로 추정했다.
그렇다면 올바른 운동법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 방법은 본인의 혈압을 낮추는 방법을 선택해서 운동하는것을 전문가들은 추천한다.
혈압을 낮추게 되면 심장마비, 뇌졸중,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줄일 수 있다. 본인의 혈압을 확인하고 다음과 같은 운동 방법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고혈압약 복용중일때: 달리기, 걷기 등 유산소 운동
고혈압인 사람(혈압 140/90mmHg이상)에게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한다. 걷기와 천천히 달리기(일명 슬로우러닝),자전거타기, 수영 등이 적합하다. 전문가들은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압을 낮추면 고혈압약을 한번 먹는 효과이거나 그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도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높지만 정상 범위: 스쿼트나 스트레칭 같은 동적 저항운동
혈압 수치가 높은 정상범위에 있는 사람(130~139/85~89mmHg)에게는 동적 저항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동적 저항 운동이란 큰 근육들을 6개 이상 사용하는 근력운동으로, 맨몸 스트레칭 운동, 중량운동, 스쿼트, 팔굽혀펴기 등이 있다.
정상 혈압일때: 악력기 등 정적 저항 운동
혈압이 정상인 사람은 정적 저항운동이 좋다. 정적 저항운동은 근윤의 수축을 이용한 근력 운동으로 대표적으로 악력기 운동이 있다ㅣ. 악력기가 없다면 양손바닥을 쥐었다 폈다 하는 운동을 반복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건강을 위해 매일을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한두 번 이라도 운동을 통해 다양한 건강의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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