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추석,광복절,’택배 쉬는 날’은 제외
CJ대한통운이 오는 5일부터 주7일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물류 시장의 공룡으로 자리잡은 쿠팡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오늘(2일) CJ제일통운은 새해 첫 일요일인 5일부터 주7일 배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 조합원 투표결과 94.3% 찬성으로 진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택배기사에게는 주5일 근무제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설과 추석은 각각 3일간 휴뮤, 광복절과 ‘택배 쉬는 날’은 휴무로 이때는 주7일 배송이 이뤄지지 않는다.
CJ대한통운은 이커머스 업체의 경우 CJ대한통운과 손잡으면 자체 물류시스템 구축없이도 주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7일 배송 서비스가 시작되면 소비자들은 주말에도 신선식품등을 주말에도 받아볼 수 있다. 그동안 일요일과 공휴일 포함 연간 70일은 택배를 받을 수 없었다.
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 서비스 개시에 앞서 실시한 설문에서 홈쇼핑과 식품 업계를 비롯해 상당수 고객사가 주7일 배송 도입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제를 도입해 쿠팡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는 계획이다. 이미 오너가들이 사촌관계인 신세계그룹과는 협약을 맺었다. 양사는 G마켓과 옥션,SSG닷컴 배송 비용은 줄일고 속도는 높이는 윈윈전략을 체택했다고 밝혔다.
G마켓과 CJ대한통운은 평일기준 오후 8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 날 도착을 보장하는 ‘스타배송’을 이미 자난해 9월 말에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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