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3명중 1명은 평생 한번 이상 암에 걸릴 것으로 조사되었다. 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이 잘 걸리는 암과 암 사망률 1위 암을 분석해 보았다.
17일 세계보건기구(WHO)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은 지난해 기준 기대수명이 남성은 79.9세 여성은 85.6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남성은 37.7%, 여성은 34.8%로 나타났다.

2022년 기준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12%)이었고 그 뒤를 이어 대장암(11.8%), 폐암(11.5%),유방암(10.5%),위암(10.5%),전립선암(7.4%),간암(5.3%)순이었다.
남성은 폐암(14.7%)로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전립선암(14.1%), 대장암(13.3%), 위암(13.3),간암(7.4%),갑상선암(5.8%)순으로 암 발생률이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21.8%), 갑상선암(18.8%), 대장암(10.0%), 폐암(7.9%), 위암(7.4%), 췌장암(3.5%) 순이었다.
그렇다면 암 사망률 1위는 무었일까?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부부의 국가의 암 사망률 1위는 폐암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준으로 폐암은 5년 생존율이 40.6%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암으로 사망한 8만5271명 중 21.9%에 달하는 1만8646명이 폐암을 앓았다. 이는 간암(11.9%), 대장암(11.0%), 췌장암(9.0), 위암(8.5%)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그럼 왜 폐암 사망률이 유독 높은 것일까.
폐암은 흔히 감기 증세와 비슷한 병세 외에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다. 이 때문에 폐암 환자의 15% 정도는 무증상일 때 폐암으로 진단되고, 진단받았을 때는 이미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다.

폐암의 평균 발병 연령이 70.2세의 고령이라는 점도 사망률이 높은 원인이다. 낮아진 면역력에 각종 합병증이나 심장·뇌혈관 질환 등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폐암의 가장 중요한 발병 요인은 흡연이다.
폐암의 약 85%는 흡연에 의한 것으로 파악되고,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와 비교하면 폐암에 걸릴 위험이 15∼80배 높았다.
흡연의 양과 기간도 폐암에 걸릴 확률과 관련이 있다.
매일 한 갑의 담배를 40년간 피운 사람은 담배를 전혀 피우지 않은 사람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에 달하고, 20년간 두 갑을 피운 남자라면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60∼70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담배를 끊으면 향후 폐암에 걸릴 위험도가 15년간 점차 줄어 비흡연자의 2배까지 떨어지지만, 비흡연자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았다.
이와 반대로 암발병 후 5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감상선암으로 발병률도 높지만 생존율이 100%에 가까울 정도로 치명적이지 않은 암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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