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출신 김남일이 아들이 축구를 그만두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김남일과 이동국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녀 이야기를 나눴다. 이동국이 아들이 엘리트 축구를 시작했다고 전하자, 김남일은 자신의 중학생 아들을 언급했다.
김남일은 “초등학생 때 친구들과 축구를 하길래 30분 정도 지켜봤는데, 공을 한 번도 못 차더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왜 그랬는지 물었더니, 아들이 자기 덩치가 커서 부딪히면 친구들이 다칠까 봐 일부러 안 한 거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안정환과 김성주는 “아버지랑 정반대네” “그런 애가 김남일 아들이라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안정환은 “김남일은 경기에서 공보다 사람을 더 많이 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남일은 2007년 김보민 아나운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최근 아들은 중학교 3학년으로 키 185cm까지 성장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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