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부시맨 브레드가 제공되지 않는 이유가 전해졌다.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 여파다.

2일 외식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경기도 시흥 SPC삼립 시화 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A씨가 작업 도중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이후 외식 업체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
SPC삼립에서 버거 번(빵)을 공급받던 버거 프랜차이즈들도 그중 하나다. 롯데 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 일부 매장은 한시적으로 일부 메뉴를 품절로 표시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햄버거 빵을 SPC삼립과 롯데웰푸드 등에서 납품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닝브랜즈 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역시 같은 이유로 대표 서비스 메뉴인 부시맨 브레드 대신 다른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체 빵이 없어 통감자나 감자튀김 등 사이드 메뉴를 주는 매장도 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버거도 지난주부터 번 공급량이 10∼15%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기사1.처자식 3명 차에 태워 바다로 돌진한 아빠, 혼자 탈출했다
2.5호선 방화범, 고깃집 라이터로 불 낸 황당한 이유
3.26억 전세 사기 당한 여배우는 서현진?…강제 경매 정보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