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친구’ 탭에서 기존 ‘친구 목록’이 나오는 방식을 되살린다.

카카오톡

지난 23일 카카오톡을 개편하면서 인스타그램처럼 게시물이 나오는 방식으로 바꾼 이후 여론이 급격히 나빠지자 결국 백기를 든 것이다.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쉰내 나는 인스타그램’이라는 혹평이 잇따랐었다.

카카오는 29일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친구 탭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기존 ‘친구 목록’을 카카오톡 친구 탭의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 제공되고 있는 인스타그램식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또 기존 방식과 인스타그램 방식 중 원하는 방식을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개발 일정을 고려해 올해 4분기 안에 적용될 전망이다.

추천기사
1.팍 늙은 듯한 65세 윤석열 재판 출석 얼굴
2.女 얼굴에 범벅된 흰 액체…이니스프리가 사과한 문제의 광고
3.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6위 오른 문래동